[굿모닝경제] '뼈를 깎는' 추가 자구안 나오나?...태영건설의 운명은? / YTN

2024-01-08 82

■ 진행 : 임성호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오늘은 태영건설 얘기를 집중적으로 해 보겠습니다. 일단 기존에 내놓았던 자구책 4가지 중 하나를 지각이행했습니다, 어제 오전에 890억 원을 납입했지만 이제 곧 추가 자구안이 나올 것이라고 보는 예상들이 많거든요. 어떤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허준영]
어제 나왔던 자구안은 일종에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는 자구안인 것 같고요. 오늘 추가적인 자구안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있고요. 사실 내일모레인 11일이 채권단 회의이기 때문에 그전에 자구안이 나와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채권단 쪽에서 요구하는 것은 조금 더 성의를 보여야 될 것 같다, 뼈를 깎는 노력이나 성의를 보여야 될 것 같은데, 어떤 형식이냐. 모회사죠. 그러니까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 태영건설의 모회사인 티와이 홀딩스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지분을 담보로 내놓는 것, 거기다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도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SBS가 아무래도 티와이홀딩스의 가장 알짜 자회사 중 하나인데 SBS의 지분을 매각하거나 또 지분을 바탕으로 자금을 마련해서 좀 내놓았으면 좋겠다는 것들이 채권단의 요구사항이고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티와이홀딩스 쪽에서 어떻게 답을 할지 사실 오늘 어떤 안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교수님, 그러니까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재 출현이 아닌 대여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오너 일가가 큰 희생은 감내한 것은 아니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교수님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허준영]
양면을 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사재출연이 아니고 대여의 형식이라고 나온 부분은 윤세형 창업회장의 딸인 윤재연 블루원 대표가 SBS 지분을 담보로 잡아주고 대출을 티와이홀딩스에 해 준 게 있거든요. 이 부분을 가지고 사재 출현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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